임실군이 온라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는 가운데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비대면 비접촉 행정업무의 일환으로 온라인 중심의 지적재조사 업무를 강화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지적재조사사업은 기존의 오프라인 집합 사업설명회와 대면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오수지구 주민설명회와 집합설명회가 병행돼 이뤄졌다.

또한 온라인 홍보를 확대하고 지적재조사 홍보용 봉투와 지적재조사 방문스티커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안내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특히 군은 이미 지난 2019년 5월부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사업진행과정에 대한 문자 알림서비스와 필요한 경우 전자우편(e-mail) 등을 통해 고지하여 배송 미고지로 인한 민원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행정에 빛을 발하면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온라인 설명회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군은 온라인 중심의 행정업무 강화는 종이문서의 제작발송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절감에 효과적으로 앞으로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행정을 전 과정에 걸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에 대한 호응이 높다”며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행정으로 군민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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