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 교실‘을 운영한다.

군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심신 안정을 위해 소룡동과 미성동 등 서부권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오감 만족 뇌 청춘 치매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대상자의 발병 우려 감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유지함은 물론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긍정적 사고를 끌어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지훈련 설명서와 두뇌 건강 놀이책 등 뇌 운동프로그램, ▲사회활동감소로 인한 노인 우울증, 자살 예방 교육 등이다.

또 ▲심신의 안정을 돕는 힐링 타임 원예 심리 프로그램, ▲올바른 칫솔질과 노인 틀니 관리 구강위생교육, ▲기억력 증진을 위한 건강 비결 영양교육과 조리실습 등으로 뇌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군산시보건소는 모든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후 건강기초검사와 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 평가를 하며 유소견자는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으로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