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1일 임실시장 및 임실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간접흡연이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담배 연기를 들이마심으로써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피해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특히 영‧유아, 임신부, 노인 등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번 홍보를 통해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 피해에 대해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을 도울 수 있도록 금연 클리닉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의료원 금연 클리닉(063-640-3142)에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군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 터미널, 음식점, 관공서 등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했다.

액상형 전자담배와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 역시 흡연행위로 인정되기 때문에 금연 구역에서의 사용을 금지해야 함을 알렸다.

심 민 군수는“금연 구역은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으로 앞으로 금연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군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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