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는 12일 CCTV 관제로 실시간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부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 4일 절도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관제센터를 방문해 용의자를 발견하고 추적했으나 동선이 끊겨 놓친 상황에서 다음날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계속 추적하면서 경찰서에 통보해 순찰차가 용의차량을 발견·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1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부안군에 설치된 660여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군민의 눈과 귀가 돼주고 있다.

 

특히 군은 부안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안전한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CCTV 9대, 로고젝터 5대를 설치해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두운 밤길을 밝힘으로써 군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이달 중 완료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통해 경찰·소방·재난·군부대 등과 실시간 영상정보를 공유해 각종 사고 및 범죄를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도시 안전관리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킬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65일 24시간 노력하는 관제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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