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전주지역 소상공인에게 간판 설치비가 지원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됐거나 폐업한 뒤 다시 문을 여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등 노후광고물을 교체하거나 신규광고물을 제작·설치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지원 규모는 총 2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상은 전주지역 내 사업자 등록이 된 소상공인으로, 유형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다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이거나 약국, 담배 중개업, 일반·무도유흥주점업,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주시 내에 사업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를 통해 간판 제작·설치를 진행한 후 전주시에 지원금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와 광고 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청 건축과 광고물행정팀(완산구 노송광장로 10, 4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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