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 내 방송으로 진행이 된 지난 2일 월례조회에서 △코로나19 방역 및 접종, △국지성 호우 대비, △폭염 및 식중독 등에 대비한 적극행정 추진, △기초질서 확립을 기반으로 한 손님맞이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정책 추진에 따른 대비와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강조해 주위를 환기시켰다.

 

윤보영 시인의 ‘8월 마중’을 낭송하며 월례사를 시작한 황 군수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지만 한여름 햇볕 같은 뜨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8월을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활력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백억 원 확보에 이어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에서 국비 49억 원을 확보한 것을 동력으로 삼아 자신 있는 발걸음을 내딛어 보자”라고 덧붙였다.

 

또 “4차 대유행이 시작된 마당에 우리 군민과 지역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뿐”이라며 “한 치의 오차 없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가 발생했지만 해마다 8월은 재난재해가 많이 발생을 한다며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재해위험지구와 상습침수지역, 각종 건설현장 절개지, 산사태가 우려되는 장소 등을 미리 점검 ·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살피고 가축시설 점검과 온열질환자 관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최선을 다하자”라면서 “휴가철인 것을 감안해 숙박위생업소 청결과 바가지요금,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에 주력하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공직자로서 잊지 말아야할 게 품위와 본분”이라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무시간 준수 등 흐트러짐 없이 공직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국판 뉴딜 2.0추진과 관련해 정부가 지자체 주도형 사업을 조기에 발굴 · 추진하기 위해 행정 ·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로 국가예산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열정을 발휘해 달라”고 전했다.

 

황 군수는 “이 모든 것을 추진하고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직장분위기가 우선 만들어져야 한다”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8월 한 달, 민선 7기 남은 1년 주요현안과 공약사업을 추진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무주군에는 2021년 전라북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6.5.)을 통해 선발된 신규 직원 32명이 임명장을 받고 17개 부서로 배치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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