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명자)는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지난 4개월 동안 ‘기억이 다시 웃노라면!’ 주제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7월 29일 수료식을 가졌다.

쉼터 프로그램은 현실인식 훈련, 회상치료, 인지훈련치료, 운동치료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공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참여 어르신의 지속적인 투약관리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관리에도 힘을 기울였다.

진행된 수료식은 수료증 및 어르신 개인별로 참여하여 활동한 사진을 모은 앨범을 수료한 어르신께 전달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수료한 어르신중 한분은 ‘쉼터에서 지낸 몇달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너무 재미 있었고, 너무 짧아 아쉽다’ 라고 전했다.

이명차 치매안심센터장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의 얼굴표정이 밝아지며 사후 평가와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높았고, 우울감 개선등 긍정적인 면이 많아 보람을 많이 느끼며, 쉼터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치매어르신의 정신건강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환자 쉼터 관련 문의사항은 부안군치매안심센터(063-580-3066)로 및 치매 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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