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도서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하림 본사에서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 장학생 도서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인재 양성과 청소년의 자아 확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하림의 장학도서 지원 사업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점수를 마일리지로 환산해 모여진 기금과 기부활동 등을 통해 교육기부 활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과학, 인물, 한국사, 세계사, 전래동화 등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도서를 선정하고 성북초, 여산초, 영만초, 오산초, 왕궁초, 용남초, 용산초 등 익산지역 초등학생 74명(3,200만원 상당)에게 전달했다.

하림은 지난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장학도서 지원 사업을 매년 지원대상 학생을 확대 시켜왔으며, 올해까지 총 378명에게 1억 9,200만원 상당의 도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하림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청소년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을 펼처 나갈 계획이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의 장학도서 지원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한다”며 “지속적인 장학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초등 장학생을 초청해 장학 증서와 도서를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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