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연령·질환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70세 이상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상 중풍·치매 예방 ‘몸과 마음 청춘교실’ △60세 이상 관절 질환자 대상 관절염 관리 ‘관절튼튼교실’ △45~60세 여성을 대상 갱년기 증상 완화·우울증 예방 등을 위한 ‘갱년기 한방으로 날리자’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각 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부터 총 15주에 걸쳐 매주 2회, 보건소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별로 15명씩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 2층 한방진단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생애주기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의 여가활동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필요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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