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장애인복지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 회의개최 및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 26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소위원회 회의는 지난 9일 작은자매의집에서 진행된 가운데 지난 5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강화를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처음 개최됐다.

이날 장애인 인권침해 대처 및 인권보장 강화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장애인복지 시설의 관리책임자인 시설장의 인식개선과 장애인 인권 및 학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장애인 학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작은자매의집 소속 인권강사가 장애인 인권 딜레마에 대한 주체 발표 후 교육에 참석한 시설장의 입소자간 인권, 종사자 및 이용자 인권 충동 등 인권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서 평소 결정하기 어려운 인권 딜레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교육으로 참석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님들의 인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시설장님께서는 종사자 교육 등을 통해 시설 내 장애인의 학대를 예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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