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8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정읍시청 2030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의 변화를 알리고 결혼·출산, 가족에 대한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인구 관련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가인 (사)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인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가족의 소중함 등을 주제로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의 역할과 일·가정 양립, 해외 우수 사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시는 직원들에게 정읍시 생애주기별 시책을 소개하고 인구·청년정책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유진섭 시장은 “인구는 정상적인 사회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미래를 책임지는 2030 세대들이 결혼, 출산, 양육 등 가족 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에 대비해 출산장려금과 전입 지원금,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 신입생 장학금 및 구직지원금 지원, 출생신고 축하기념품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며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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