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 중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 특구로 선정됐다.
지역특구법에 따라 2019년에 지정된 1차 특구, 2차 특구(각 7개, 총 14개 특구)에 대해 작년 한해의 사업목표 달성도, 사후관리 노력, 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했는데, 3개 특구(전북, 경북, 대구)가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고 2차 특구 중 전북만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라북도를 주축으로 친환경자동차 총괄기관인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실무지원단인 전북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운영성과 평가에 대응해 성취한 결과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 2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5개월 동안 성과평가 기획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운영성과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였고, 자체평가위원회에서 지표의 적절성을 평가한 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종합평가에 대응했다.
올해 말 종료되는 전라북도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는 이번 성과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최종목표인 전라북도 친환경자동차산업 벨류체인 구축을 위해 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규제 법령 개정과 사업화 연계 등의 후속 조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북테크노파크는 규제자유특구 실무지원단으로서 전라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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