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면장 신철호)은 지난 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안면민의 피로감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1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보안면은 그동안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지난 2020년 2월 이후 국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휴강했다.

이후 지난 6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강을 결정했으며 개강 프로그램은 풍물, 에어로빅, 라인댄스, 난타, 색소폰연주 등 5개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은 오는 8월 개강할 예정이다.

특히 보안면사무소 신축과 더불어 청자골 문화센터(주민자치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기 보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촌은 도시에 비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공간적, 시간적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철호 보안면장은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행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안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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