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한 상서면 분장마을과 장전마을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월초부터 추진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경로당 어르신들을 만난 현장에서 권익현 군수는 “이렇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1년 반이라는 고되고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 여파로 운영이 중단되어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고립감이 높았지만, 이번 운영 재개가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 의지를 공유했다.

이어 권 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는 만큼경로당 이용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집단 면역력 향상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도(道)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들께서 道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경애 상서면장은 “재난지원금 마을현장 교부 및 지급절차 간소화로 지원금을 수령하는 과정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는 9일까지 읍ㆍ면별 마을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10만원)은 지난달 21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ㆍ결혼이민자ㆍ영주 자격자에게 지급된다.

이 기간 동안, 권 군수는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군정에 반영할 건의사항 등을 여과 없이 청취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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