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가 ㈜에스제이캠, ㈜화산, ㈜헬스앤뷰티와 함께 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물품을 기탁했다.

세 업체는 총 4천41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장과 닭가슴살 2만4천500개를 기탁했으며, 초복을 맞아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에 참여한 세 업체는 모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5년간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 후원자들이다.

유기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장은 “최근 기업들의 ESG경영이 화두인 만큼 기업체들이 솔선수범해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아동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산후원회와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아동 학습지원비, 주거환경개선비, 꿈꾸는 공부방, 산타 원정대 사업 등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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