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개보수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이달 안으로 게이트볼장 1면과 부대시설을 갖춘 개정 게이트볼장 조성하고, 대야 지경 게이트볼장은 내외장재와 인조잔디 등을 교체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또 소룡시민체육공원은 올 하반기까지 낡고 오래된 시설 정비와 신규시설 조성을 통해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노후 풋살장과 족구장은 기존 시설을 철거한 뒤 이전 설치하며, 그라운드 골프장과 농구장은 시민체육공원 부지 내 신규 설치해 시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월명주경기장은 올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 경사로 설치, 날고 오래된 마감재와 균열부 개보수작업을 연말까지 끝낸 뒤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장애인들에게 한 단계 높아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서군산 지역에는 축구장 1면과 부대시설을 갖춘 서군산축구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해 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서군산지역 시민 체육 활동 증진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체육 활동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삶의 희망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즐기고, 더 나아가 전국 및 지역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개선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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