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독서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등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시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전집대출 서비스’와 ‘북크닉 (Book+Picnic) 꾸러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가정 내 독서 문화 장려를 위한 ‘전집대출 서비스’는 지역 내 도서관 회원 중 최근 3개월 동안 연체내역이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30~50 여권의 전집 1세트를 30일 동안 빌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유아와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의 흥미에 맞는 다양한 전집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접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 읽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북크닉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워진 현 실정에서, 언택트 휴가를 선호하는 이용자의 트렌드에 맞춰 집 근처 공원이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하는 서비스다.

영등시립도서관 박철순 계장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북크닉 서비스로 일상 속 색다른 독서 경험을 시도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iksa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북크닉은 7월 3일부터, 전집 대출 서비스는 7월 6일부터 영등도서관 어린이실을 방문해 대여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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