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가 2021년도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첫 시도하는 중점추진 사업으로, 현장 평가, 두 번의 발표 평가를 거쳐 전북 최초로 ㈜대유에이피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국비 최대 12억 원)로 추진될 예정이다.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을 통해 ㈜대유에이피 내 생산공정 전반에 D·N·A(Data·Network·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AI·5G·CPS 등) 적용을 통한 공정 최적화 및 자동제어가 가능한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종료 후 매출액 2,000억 원으로의 상승 효과와 지식근로자 1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유에이피 이석근 대표는 "스마트 등대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제품 생산성 증대와 불량률 개선을 획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며 "목표달성 시 지역으로부터 양질의 신규 고급인력 지원 등 전북테크노파트의 도움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양균의 원장이 부임한 2020년부터 제조기반이 약한 전북에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지원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대유에이피가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업의 정밀진단부터 전략수립을 위한 고도화 로드맵 등을 지원했다.
한편, ㈜대유에이피는 차량용 조향핸들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01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60%, 업계 1위의 중견기업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사로의 성장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에 전북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자문과 지도로 K-스마트 등대공장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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