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근영)는 2021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에 63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전북 기업이면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구성해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 선정 결과를 보면 마케팅 분야의 홍보지원(26건, 29.9%)이 가장 많았고, 기술지원 분야의 시제품 제작지원(22건, 25.3%), 컨설팅 분야의 경영기술전략지원(12건, 13.8)%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현황으로는 식표품제조업 분야가 가장 많은 비율(14건, 22.2%)을 차지했으며, 매출액 부분에 있어서 10억 원 이하인 기업도 41.2%를 차지해 소기업도 사업계획이 우수하면 충분히 선정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도내 주력산업과 규제자유특구 산업분야을 연계한 자동차 분야 및 탄소 융‧복합 산업 분야의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혁신바우처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중소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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