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우박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생육 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우박 피해 긴급방제 약제를 지원하였다.

지난 22일 덕치면 사곡리, 임실읍 망전리 일대에 지름 1cm의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고추, 참깨의 가지가 부러지거나 과수 낙과 등 82 농가 25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군은 농가의 주 소득원인 고추작목의 피해가 20ha에 달해‘고추 우박 피해 긴급방제 약제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였다.

고추 우박 피해 농가에 0.1ha당 살균제 2종과 영양제 1종을 지난 25~26일 양일간 신속히 지원하였다.

고추 재배 농가에 살균제(마이신계열)를 5~7일 간격 2회 이상 살포하고 살균제 살포 후 수세 회복을 위해 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3%액을 7일 간격으로 3회 이상 경엽처리하여 수세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였다.

심 민 군수는“우박 피해를 입은 고추농가에 신속한 약제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기상이변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사후 처리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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