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 (사)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회장 신현태)는 22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미래차 산업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조금씩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는 전북 자동차산업이 전통적인 내연기관 위주의 산업분포를 탈피해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등 지능형·친환경차로의 체질개선을 통한 미래차 산업생태계구축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부품기업-연구기관 간 정보공유체계 구축 ▲미래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기업지원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는 회원간 유기적인 교류 및 혁신활동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설립했으며 50여개 자동차부품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완성차, 특장차, 부품 및 뿌리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전북도 등 지자체와 협력해 국가사업에 반영시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전북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해 전북 자동차 부품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미래차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