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여행, 문화체험 등 외부활동이 감소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불안감,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등 생활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제목없는 여행” 행사를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실시하였다.

관내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와 여행에 대한 간접 체험으로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진행된 행사를 통해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가족 안에서의 나를 되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안숙 센터장은 “코로나블루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발생하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이해력을 향상시켜 긍정적으로 지지하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라고 행사의 추진 배경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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