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재선을 축하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만났으며, 당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국의 방역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포르투갈 총리 출신으로 지난 2017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후임으로 선출됐다. 새 임기는 내년 1월부터 5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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