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경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 우울, 스트레스를 음악의 힘으로 마음건강 회복과 치유를 돕기 위해 ‘슬기로운 콘서트 생활’을 새롭게 선보였다.

피아노 트리오(혹은 현악 트리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홈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영화의 주요 장면을 함께 보며 즐기는 라이브 연주는 학생들을 꿈과 희망의 영화 세상으로 초대했다.

심바와 함께 광활한 초원을 달리고(라이언킹), 인어공주와 함께 바닷속을 헤엄치며(인어공주), 엘사와 함께 얼음 궁전을 누비는(겨울 왕국)등은 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깊이 잠재되어 있던 풍부한 감성이 깨어나는 시간이 되었다.

서경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야외 영화극장, 비보잉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교육 확대를 통해 장수군의 문화 소외를 극복하고, 장수지역 학생들이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전북교육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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