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대상자의 97%인 2,938 농가에 대한 바우처 지급 완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 오는 3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소농 직불금을 받은 농민 가운데 지난 4월 1일기준 농업 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가를 대상으로 바우처를 지원한다.

선정된 농가는  농협 신용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3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을 희망하거나 기간 중 신청하지 못했던 농가는 오는 30 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있는 농·축협 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

시는 지난 4월 5일부터 모든 대상 농가가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하지 못한 개별 농가에 대해 홍보 수단을 강화, 지원대상의 97%인 2,938 농가에 바우처 지급했다.

농산유통과 이천권 계장은 “지난 신청 기간을 놓친 농가는 이번 신청을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서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농어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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