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맥류 적기 수확-사후관리 철저 당부

정성우 기자l승인2021.06.04l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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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맥류(보리, 밀)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맥류재배 농가들에게 고품질 맥류생산을 위한 맥류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 수확시기는 출수기 이후 35 ~45일 이내로, 보리가 익고 모를 심는 시기인 6월 5일 망종을 기준으로 보리부터 수확하기 시작한다.

수확시기가 모내기 일정과 겹쳐 수확을 앞당기게 되면 등숙이 제대로 되지 않은 낱알들이 수확하면서 으깨지고 수분이 많아 건조시간이 길어져 품질 및 수량이 떨어진다.

반면, 도복된 포장은 오히려 수확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도복이 된 상태에서는 광합성이 저하되고 잎, 줄기 등의 상처치유에 에너지를 소모하여 낱알의 등숙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갓 수확한 맥류는 수분이 많아서 수확 후 4시간 이내로 건조를 해야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건조시, 건조온도는 40~50℃로 하고 보리는 14% 이하, 밀은 12 이하가 되도록 수분함량을 조절해야 한다.

별도의 저장시설이 없을 경우, 건조가 충분치 않고 창고의 온도변화가 심할 경우 결로현상이 일어나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강우, 강풍으로 인해 보리, 밀의 등숙 상태에 유의하며 수확해야 한다”며 “잦은 강우로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하며 고품질 맥류 수확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우 기자  j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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