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2일 구급 수혜자로부터 구급대원에게 감사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신고자(48)는 인천시민으로 부안에 계시는 부모님댁에 머물던 중 5월 22일 치과치료를 받고 새벽 1시경 잇몸출혈이 계속되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3명의 현장출동대원(박동일 소방위, 이현창 소방교, 오정석 소방사)은 신속히 출동하여 체온측정 및 출혈부위 소독·지혈 등의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환자상태를 안정시켰다.

편지에는 “신속하게 출동해 능숙한 응급치료를 해주신 덕에 장애를 가진 몸으로 대학병원까지 가야하는 수고와 야간응급진료를 받아야하는 비용를 덜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세 분의 대원님들과 부안소방서장님 이하 모든 분들께 언제나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당시 출동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편지를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항상 부안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무에 임하고있다. 이번 일로 소방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안전한 부안, 더 나아가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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