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출산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익산형 복지’ 구현

=출산·돌봄 지원 강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어르신이 존경받는 효 문화 장수 도시로 삶의 질 향상.

익산시가 출산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익산형 복지 체계’ 구축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출산과 보육 분야를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행정 역량을 결집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환영을 받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익산형 생계지원’ 프로그램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다양한 돌봄 시스템 구축⋯틈새 돌봄 기능 강화

익산시는 출산부터 돌봄까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에 다양한 돌봄 체계를 구축 주목을 받고있다.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간인 ‘다함께 돌봄센터’와 지난해 새롭게 추진된‘우리마을 돌봄공동체’를 올해 각각 2곳씩 추가 확충해 총 11곳을 운영한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야간·휴일·공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

▲= 공공복지 사각지대 보완⋯도내 최초 ‘나눔·기부곳간’ 전국 확산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시민들이 급격히 늘면서 도내 최초로 나눔·기부곳간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로 운영 중인 나눔·기부곳간은 정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지원하고 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개장된 나눔곳간은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후원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관협력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 활성화와 기부된 물품을 위기가구에 지원함으로써 사회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폐업, 질병 등으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으로 직접 곳간에 방문하면 1회에 한 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특히 나눔·기부곳간은 시민과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자발적인 물품과 후원금을 받아 채워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운영 시작 4개월 만에 이용객은 7,800여명을 돌파했고 3억9천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받았다.

혜택받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나눔 행렬에 동참하는 기업과 시민들도 잇따르며 공공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새로운 나눔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복지 사각지대 구원투수 ‘익산형 긴급 생계지원’

익산시는 공공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코로나19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익산형 긴급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부의 공공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 기준을 정부 기준인 중위소득 75%에서 100%까지 대폭 확대했다. 긴급 생계비는 1회에 한해 1인당 40만원에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씩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5개월 동안 903명에게 2억6천만원의 긴급 생계비가 지원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과 소득 상실, 휴업과 폐업,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다양한 시민들이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안정적인 생활 지원

익산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344억원을 투입해 1만8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지역 현안과 연계해 미세먼지 정화식물 육성⋅배포 사업, 공용주차장 안내 및 주차 도우미 사업, 장애인주차장 불법 주정차 계도 사업 등 독창적인 공익활동형 신규사업을 발굴해 운영한다.

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건립을 추진해 안정적인 자활 작업공간 제공한다.

자활기금과 국비를 확보해 농수산물 전처리와 식품 가공 시설을 갖춘 작업공간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익산형 자활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 익산 대표 브랜드 ‘효 문화’ 정착 앞장

한국의 오랜 역사와 뿌리인 효 문화를 익산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아름다운‘효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정리된 효 관련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문화자료보감’을 체계적으로 제작하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료는 스토리텔링으로 어린이 인성교육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더욱이 효행예절지도사와 이야기 할머니를 양성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 파견하고 함열향교와 한옥마을을 연계해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효 문화교육 추진에 적극나서 어르신이 존경받는 효 문화 장수 도시를 완성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분야 우수 평가를 받으며 복지선도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에 더욱 내실을 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미니인터뷰 = 정헌율 익산시장

“출산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익산형 복지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정헌율 시장은 출산부터 노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책임지는 ‘익산형 복지 체계’ 구축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익산형 복지정책을 실형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불황 사태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위기가구 사각지대를 아우르는 ‘익산형 긴급지원사업’을 핵심 프로젝트로 살기좋은 익산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위기가구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나가는 익산 나눔·기부곳간은 도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민관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시민에게 일정 금액의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시장은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이 큰 원동력이 된다”며 “민관이 협력해 나눔·기부곳간을 개설했고 운영 4개월 만에 이용객이 7,800여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의 공공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익산형 긴급 생계지원비도 지급하고 있다”며 “정부 기준인 중위소득 75%에서 100%까지 대폭 확대하며 사각지대 놓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출산부터 돌봄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각종 복지 분야 우수 평가를 받으며 복지선도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정책에 더욱 내실을 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복지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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