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생활에 필요한 행정소식을 모바일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려고 공식 카카오 톡 채널 ‘부안 톡톡’을 오픈했다.

이를 위해 군은 그동안 자체 개발한 모 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부안톡’을 통해 군정소식을 알려왔으나 안드로이드나 iOS의 업데이트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대한 오류 등의 수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앱의 관리·운영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다양한 군정소식을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달해 군민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명 ‘부안톡톡’은 ‘톡톡 튀는 부안의 소식을 전함, 부안의 소식이 톡톡 두드리는 소리’를 뜻한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검색 창에서 ‘부안군청’을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군 관련 행사와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동선, 백신접종 계획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군민 모두에게 정보 제공과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채널을 도입함에 따라 기능이 중복되는 ‘부안톡’ 앱은 오는 7월 말까지 운영 후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부안톡톡 채널을 추가하면 부안톡과 동일하게 군정소식을 계속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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