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리빙콘텐츠DIT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ㆍ운영사업’ 2020년 연차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당은 2021년 4차년도는 코로나 시대로 인한 변화를 기회삼아 비대면 콘텐츠를 보강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공간ㆍ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여 대면 프로그램 또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리빙콘텐츠DIT센터는 지난 2018년도에 선정되어 현재 4차년도 사업으로 이어져, 전국 유일의 한(韓)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메이커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36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8,855명의 참여자와 함께 8,208건에 달하는 제작품을 생산해냈다.

현재 리빙콘텐츠DIT센터의 운영은 크게 교육ㆍ체험, 제작 프로젝트, 메이커 자유제작으로 이루어진다.

교육ㆍ체험은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 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의 활용ㆍ안전교육, 예술가의 조형기법을 공유하는 아트 메이커 강의, 한문화 제작키트와 영상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제작 프로젝트는 제작과 놀이, 공연, 시각예술을 결합하여 참여자들과 함께 활동하는 DIT센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손으로 가족캠프ㆍ연극ㆍ인형창극ㆍ전시 등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메이커 자유제작은 공간과 장비활용신청을 통해 DIT센터에서 스스로 만들고 싶은 제품 제작이 가능하며, 기술ㆍ디자인 등 매니저의 도움을 구할 수도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