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자조 모임을 진행하였다.

치매 환자 돌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지원하여, 치매 환자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특히 이번 회차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치매 환자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꾸준하게 자조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한 지역주민은“자조 모임 참여를 통해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것 같아 좋다”며“특히 여유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활동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사회적 활동이 제약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치매 돌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