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복지부 아토피·천식예방 우수기관 선정

2017년 이어 두 번째… 안심학교 통해 체계적 관리

완주군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수행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1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도 온라인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완주군의 수상은 지난 2017년에 통합건강증진사업 실시 이후 두 번째다.

우수기관 선정은 2020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자문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전국 10개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완주군은 체계적인 관리,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6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해왔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병조사를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을 발굴 및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알레르기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알레르기질환자를 지속 관리하기 위해 환자 및 보호자를 중심으로 모바일 앱(밴드)을 개설해 비대면 주민건강강좌 및 아토피·천식예방관리교실 운영, 알레르기질환 정보전달, 지역사회 기관 및 보건사업 연계를 통한 홍보·캠페인 등을 탄력적으로 추진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자 관리·지원 등의 지원기준을 마련해 알레르기질환자 예방관리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적극적인 사업 기반 확보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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