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공구거리의 낡고 노후된 간판이 전면교체되며 쾌적한 가로환경으로 재탄생된다.

익산시는 평화동 공구 거리 평화사거리에서 인화사거리 구간(500m)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도심의 노후 간판을 예쁜 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가로환경을 개선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전라북도 ‘예쁜 간판 꾸미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사업은 총사업비 약 2억2,000만원을 들여 돌출간판 등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변경해 코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사업을 지원에 나선 주민협의체는 건물주와 입주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노후화되고 제각각이던 97개의 벽면과 돌출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우리 지역과 해당 업소의 특성에 맞는 예쁜 간판을 새로 설치했다.

이번 간판 꾸미기 사업으로 구도심의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경관으로 크게 개선됐으며 지역주민·건물주·입주업소 등은 변화된 모습에 만족감을 보였다.

도로과 원석연 과장은 “예쁜간판 꾸미기 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북측 공구 거리 구간은 올해 있을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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