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자동차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억을 투입하는 '자동차 부품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에 31개 과제가 접수돼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지역의 중소·중견 자동차 및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부품, 전기·전장부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전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접수된 과제는 6월 현장실태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과제가 선정되며 평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별도의 전문평가기관에서 수행된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에 맞춰 도내의 중소·중견 기업들이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자동차용 부품으로 생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전북의 미래차 클러스터 구축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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