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저온성 해충부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 주요 병해충 사전 방제를 위해 육묘상자처리제 등 농작물 병해충 사전방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농작물 병해충 사전방제비 지원사업은 총 9억 2000만원이 농가에 지원되며 관내 전체면적의 96%에 해당하는 1만 1797ha에 약제를 지난 3월 조기 공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급된 약제는 벼 육묘상자 사전 방제에 사용되며 모판 1회 처리로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예방·방제할 수 있다.

특히 발병 후 방제가 불가능한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예방은 물론 벼물바구미·애멸구 등과 같은 해충 방제도 가능한 약제로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파종 동시처리 또는 이앙 당일 육묘상 처리로 약효 지속기간은 90~120일까지며 후기 기상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는 본답에서 종합방제를 생략하거나 1회 추가 방제로 벼 병해충 예방과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강성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이외에도 지난 10일부터 12일가지 돌발병해충 발생 및 의심지역 170ha에 긴급방제 예비비 2380만원을 투입해 지역농협과 공동방제를 실시했다”며 “정기적인 예찰과 분석결과에 따라 병해충 조기차단 방제에 온힘을 기울이고 고품질 쌀 안전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