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파트 공동체 르네상스 봉사단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소통을 위해 시작된 르네상스가 교류활동을 넘어 봉사활동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완주군은 대회의실에서 아파트 공동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권역별 르네상스 봉사단 46명에 대한 위촉 및 간담회를 가졌다.

르네상스 봉사단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총 16개 아파트로 1권역, 2권역으로 나눠 활동을 벌인다.

1권역은 이서, 상관 지역으로 혁신코오롱하늘채, 에코르 3단지, 이노힐스, LH9단지, LH10단지, 남양사이버, 상관 지큐빌아파트 7개 아파트다.

2권역은 삼례, 봉동, 용진이다. 삼례 대명, 우성, 봉동 코아루1차, 코아루2차, 라송센트럴카운티, 봉동주공, 제일오투그란데, 용진 원주, 대영 아파트 9개 단지다.

이날 위촉받은 르네상스 봉사단은 아파트 공동체 재능기부 활동과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나눔을 확산하고, 분리수거 등의 환경문제, 층간소음 등 아파트만의 문제를 서로 공유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권역은 이서의 서경석 대표가 회장으로, 2권역은 삼례의 최정례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봉사활동도 병행도 논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울 때 일수록 나보다는 우리를,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봉사와 나눔의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행정의 복지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소외계층 발굴하고 행복에너지를 확산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네상스 봉사단은 지난해에 코로나19 극복 맞춤형 키트, 천연삼푸, 모기퇴치제 등을 제작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 소방서 등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층간소음 및 펫 문화 확산을 위한 예절 캠페인을 아파트별 릴레이로 개최하기도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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