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종합사회복지관(이하 부안복지관)은 지난 25일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에 참여 중인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3회에 나눠 안전 및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진행 된 이날 교육은 근무 시 반드시 지켜야할 안전교육과 아동학대예방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필수 소양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사회서비스형은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보장 등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현재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 42명, 지역아동센터 12명, 장애인 및 노인 관련시설 16명이 지난 2월부터 사업단별로 수요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이용 아동의 돌봄 지원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정서적 지원 등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고 있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A어르신은“어린이집에서 일을 하다 보면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들이 선생님이라고 불러줄 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라며“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에 유의하여 책임을 갖고 최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덕 사회복지사는“일자리는 일정 소득과 함께 신체적 건강을 개선하고 우울증 감소 등 마음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륜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직무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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