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황등면 주요 도로의 교차로 정비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교차로 내 운전자들이 주변 건물 등 시야 확보 방해 요소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공사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차로 정비로 시야확보를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 유도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도로는 시내 지역에서 국도 23호를 경유해 황등면 소재지로 통행하는 주요 도로로, 총사업비 3억원이 투입돼 황등로 내 신흥석재 앞 교차로를 대상으로 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교차로 정비를 통해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는 건물이 철거되고, 우회전 차선(L=35m, B=3.2m)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됐다.

도시개발과 유원향 과장은 “공사기간 불편한 상황을 참고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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