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이 조합원 일손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지난 5월 총 4회에 걸쳐 비료살포기 보조사업을 실시하고 신청 조합원에게 살포기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익산농협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참석인원을 100여명씩으로 제한하고 거리두기와 체온측정 등 철저한 참석명부 관리로 안전한 시연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은 갈수록 노령화되는 농촌 조합원들의 고된 농사일을 덜어주는데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구상,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충전식분무기, 예취기, 농작기구, 비료살포기 등을 지원했다.

익산농협은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위해 6년에 걸쳐 8억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소형농기계를 보조해 조합원의 농사편익과 영농경영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병옥 조합장은 “최근 우리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영농경영비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익산농협은 조합원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조합원의 실질적 소득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김병옥 조합장 취임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작년 10월 기준 자산규모 1조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예수금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전염병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용 마스크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작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7억원 가량 마스크 지원사업을 펼쳐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북지역 재확산을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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