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얀마 사랑 티셔츠 구매 운동에 동참했다.

이 운동은 군부 쿠데타로 신음하는 미얀마 국민과 유학생을 돕기 위해 전북도청에서 가장 먼저 참여하고 이를 확산시켰다.

군은 운동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미얀마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임실군청 직원들은‘1청원 1티셔츠 구매 운동’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동참하고 있다.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와 국제선교단체인 행복한아시아가 추진하는 ‘미얀마 사랑 티셔츠 판매’운동의 수익금은 도내 거주 미얀마 유학생을 지원하고 미얀마 본국의 국민에게 의료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심 민 군수는“40여 년 전 우리나라 광주 민주화운동을 떠올리게 하는 미얀마 국민의 항쟁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미얀마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