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일에 100번째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군 간부가 있어 화제다.

35사단 충무여단에서 교육장교로 임무수행 중인 이주명 소령(진)이 그 주인공이다.

12일 35사단에 따르면 이 소령(진)은 지난 10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100번째 헌혈을 했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이 소령(진)은 지금까지 전혈 30회, 혈장·혈소판 등 성분헌혈 70회를 달성해 지금까지 총 40L 가량의 혈액을 헌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명 소령(진)은 “내가 태어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보람과 사랑을 선물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밀알인 헌혈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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