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랍에미리트 건국 50주년의 해와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보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의 혁신과 도전을 언급하며 지난 2월 화성탐사선 ‘아말’의 화성 궤도 진입 성공을 축하했다. 또 오는 10월 개최될 두바이 엑스포가 UAE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수출 1호 원전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 시작을 축하하고, 바라카 원전은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양국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랍 지역 최초의 상용 원전인 바라카 원전은 4호기까지 모두 상업 운전에 돌입하면 아랍에미리트 전력 수요의 25%를 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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