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5월 15일까지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해 산불 예방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봄철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기상학적으로 2~5월은 사계절 중 가장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봄철은 가을철보다 일사량이 많고 공기 중 습도가 낮아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감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 인근 노인 복지시설 확대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 ▲의용소방대 대형 산림화재 취약시설 대피 유도전담제 운영 ▲의용소방대 및 군 산불감시원 활용하여 화목보일러 등 안전관리 교육 홍보 ▲예방·홍보 화재위험 경보 적극 발령 및 화재감시체계 구축 등이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산림 화재 예방과 진압 지원대책에 따라 예방순찰, 진압훈련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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