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도서관은 ‘다산 정약용 에세이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대회에는 20개 학과에서 39명이 응모해 총 1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남가을(국어교육과 1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양태종(한약학과 1년) 학생 외 2명이 금상을, 김수연(한의예과 1년) 학생 외 5명이 은상을, 김사론(약학과 4년) 학생 외 8명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우석대 도서관은 박석무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다산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다산 정약용 에세이 쓰기 대회는 박문수 ㈜미래와가치 회장이 기부한 다산 독서운동 기금으로 진행됐다.

홍석빈 도서관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독서의 생활화와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 박석무 석좌교수는 ‘다산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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