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통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는 날’을 운영한다.
도는 지난 7일 도청 전 부서별로 매월 2회씩 출장이나 간담회, 구내식당 휴무일 등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은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함께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에도 수시로 전통시장 맛 집 소개 현장 인증샷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모든 시·군과 공공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하고, 정기적으로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는 날’을 추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유근주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통시장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곳으로 전통시장 점심 먹는 날 운영을 통해 붐 조성이 되길 바란다”며 “시군은 물론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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