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대부고(교장 김융곤)가 학생 중심의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환경을 제공,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대부고는 기존의 강의식 수업을 위한 다목적 교실, 교과실의 책상과 의자를 모둠학습을 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로 교체했다.
일렬에서 모둠형으로 배치가 달라진 결과, 수업의 주도권이 교사에서 학생으로 전환돼 살아있는 배움의 공동체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학교 전체의 조명을 형광등에서 LED 간접 조명등으로 바꿔 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2학년 최희성 학생은 “시력이 안 좋은데 교과서 내용이 또렷하게 보여 집중이 잘되고 세상이 환해져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융곤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보다 질 높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최상의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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