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 지원사업을 벌인다.

9일 도에 따르면 현장 중심 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취업연계형 특성화 과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학생의 취업을 확정시켜 놓고 특성화 교육 과정 이수(2년) 후 기업에 취업하게 되는 것이다.

사업은 내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 분야는 ▲농생명·식품산업 ▲탄소·방사선 융복합소재부품산업 ▲자동차·조선해양·기계산업 ▲그린에너지산업 등이다.

이에 도내 4년제 대학으로 특성화 과정 개설이 가능한 대학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의 전문인력난을 해결하고, 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지원과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과 학생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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