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소성면 주천리에 위치한 정읍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정상화를 위해 채권·채무 인수를 조건으로 신규 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읍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난 2010년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물류창고와 사무실 등을 갖추고 2011년 11월 개장했다.

그러나 운영 주체인 전북 정읍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 2015년 8월 10일 해산 명령됨에 따라 청산단계에 들어갔다는 것.

특히 시는 시는 물류센터를 매각하여 보조금을 회수할 경우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정읍시 홈페이지(http://www.jeongeup.go.kr)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일정한 조건을 갖춘 신규 운영자를 10월 20일까지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참가 자격은 중소도매업을 영위하는 50명 이상 소매업자, 도매와 상품 중개업을 영위하는 10명 이상 도매 및 상품 중개업자로 구성된 법인 또는 단체로 등록 소재지가 정읍시 지역이거나 주사무소가 정읍시에 소재하는 단체이어야 한다.

한편 시는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나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063.539 – 560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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