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 155대에 대한 위생점검 및 지도에 나섰다.

보건소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자판기를 점검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2인 1조로 지도점검반을 편성,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 신고 여부 ▴무허가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하루 1회 이상 세척 여부 ▴옥외 자판기 차양시설 설치 여부 등 ▴일일 점검표 부착기록 여부 ▴자판기 전면 신고번호와 성명, 고장 시 연락처 등의 표시사항 부착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영업장 멸실과 무단 장기 휴업 등에 대해 현지 확인을 통해 일제정리하고, 설치운영 미신고 자판기는 적법한 영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업자들에게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해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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