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신규와 중장기 시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 실현과 지속적인 시정발전을 통한 미래 100년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시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일과 12일 김생기시장 주재로 양심묵 부시장을 비롯한 각 소관 국, 단,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국별로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발굴된 246건의 시책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및 주요 사업, 국가예산 확보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과 중앙 공모사업 등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시책과 지속적으로 시정과 지역발전을 이끌 시책발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시장은 문화행정복지국, 농생명전략사업단, 농업기술센터 소관 업무와 관련해 ▴서남권 추모공원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한 쉼터와 산책길 등 조성 ▴장애인 복지를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와 관련 사업 적극 지원 ▴친절과 정성을 다하는 민원 응대 및 민원처리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농기계 교육과 농작물관련 사업 국비 확보 추진 방안 검토 등을 주문했다

이어 안전도시국은 ▴각종 SOC사업 추진 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기를 놓치지 말 것과 연계사업은 각 부서 간 협의추진 할 것을 지시했고, 보건소와 직속과 관련해서는 ▴서남권 응급의료센터 구축사업 적극 추진과 ▴발굴된 대표음식 지속적 홍보와 시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시장은 “이제 민선 6기 반환점이 지났다”며 “열정과 화합으로 민선 6기 시정방침을 확고히 하고 내년도 시정목표와 비전을 확립해 정읍의 옛 명성을 되찾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확보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발굴된 시책사업을 구체적으로 다시 한 번 검토하여 실질적으로 효과와 실적이 나타날 수 있는 사업은 과감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검토하여 추진 가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하여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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